미니의 새로운 6도어 해치 “지금까지 미니 중 가장 큰 모델”

동아경제

입력 2013-11-19 13:45 수정 2013-11-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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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파이샷을 통해 미니(MINI)의 새로운 모델이 공개됐다.
사진출처=오토블로그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니 차량 중에서 크기가 가장 큰 신차는 기존 미니 차량들보다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이 확보됐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크기는 BMW 3시리즈 투어링과 비슷한 정도다.

미니 클럽맨에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보는 방식의 클럽도어가 장착된 것과 달리 포착된 차량은 일반적인 자동차와 같이 문 4개를 갖추고 트렁크 문은 2개가 달렸다.

테일라이트는 미니쿠퍼, 클럽맨, 컨트리맨 등과 같이 수직으로 세워져 있는 것과 달리 수평으로 놓여있으며 크기는 더욱 커졌다.

신차의 차량명은 ‘트레블러(Traveller)’나 ‘스페이스박스(Spacebox)’로 정해질 것으로 보이며 출시 날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BMW 미니 담당 이사 피터 슈바르첸바우어(Peter Schwarzenbauer)는 지난 10월 오토모티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8~10가지의 다양한 파생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해외 언론을 통해 끊임없이 다양한 미니 차량의 스파이샷이 공개되고 있다.

미니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 공장에서 더욱 커지고 새롭게 변신한 미니 3세대를 사전 공개했으며 오는 20일 개막하는 도쿄모터쇼와 LA오토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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