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모터쇼]재규어, C-X17 콘셉트 “새로운 SUV 시대의 개막”

동아경제

입력 2013-09-12 11:06 수정 2013-09-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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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최초의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C-X17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재규어는 10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치러질 제65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C-X17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재규어 C-X17은 재규어가 새롭게 개발한 지능형 알루미늄 구조(iQ)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재규어 고유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은 유지하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가진 실용성을 더한 스포츠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C-X17은 재규어가 향후 선보일 새롭고 매력적인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안 칼럼의 지휘 아래 탄생한 C-X17은 곳곳에서 재규어의 디자인 정체성을 엿볼 수 있다.

전면 그릴은 대형 세단 XJ의 특징에서 진일보했으며, 후면 디자인은 강력한 퍼포먼스의 스포츠카 F타입(TYPE)을 연상시킨다. 온로드 성향과 낮은 차체, 최적화된 무게 중심, iQ를 바탕으로 한 경량화 차체는 고성능 스포츠세단 수준의 주행 성능과 민첩함을 제공한다.

콘셉트카는 지능적으로 4개 휠에 전달되는 엔진 토크 분배의 균형을 조절하는 토크 벡터링(Torque Vectoring by Braking) 시스템과 지능형 4륜구동(AWD) 시스템을 탑재해 역동적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프랑크푸르트=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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