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모터쇼]지프, 폴라 리미티드 에디션 “극한의 오프로더”

동아경제

입력 2013-09-11 11:33 수정 2013-09-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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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치러질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랭글러 폴라 리미티드 에디션(Wrangler Polar)’이 공개됐다.

랭글러 사하라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신차는 바디 전체에 하이드로 블루(Hydro Blue)로 도장을 한 부분이 특징이다.

외관에서 범퍼는 검은 색상을 입혀 특징을 주고 인테리어는 검은 색상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대시보드, 도어 패널 등에는 세라믹 화이트 트림이 적용됐다.

극한의 오프로더를 상징하는 신차는 전면에 세계에서 가장 춥다고 알려진 남극의 보스톡(vostok) 호수 그림을 부착했으며 그림에 표시된 숫자 ‘78°E 106°E’는 해당 지역의 좌표를 가리킨다.

이 밖에 온열 앞좌석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 6.5인치 유커넥트 시스템, 크루즈 컨트롤 등이 편의 사양으로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6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2.8ℓ CRD엔진 또는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5kg.m를 발휘하는 3.6ℓ V6 가솔린엔진이 탑재된다. 또한 에디션은 2-스피드 트랜스퍼 케이스를 갖춘 커맨드-트랙 NV241(Command-Trac NV241) 4륜 구동 시스템과 함께 트랙-락(Trac-Lok) 안티-스핀 리어 디퍼런셜이 적용되어 눈길, 얼음 위. 모래, 자갈길 등 어떤 상황, 어떤 길에서도 최상의 주파력을 선보인다.

신차는 내년 1분기 유럽시장에서 출시될 전망이며 2도어와 4도어 등 두 가지로 모델로 출시된다.

프랑크푸르트=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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