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투싼 ix, 기다리던 가격 공개 최하 2260만부터~
동아경제
입력 2013-05-02 18:16 수정 2013-05-02 18:27
2WD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디젤 모델이 스마트 2260만 원, 스마트 스페셜 2380만 원, 모던 2590만 원, 프리미엄 2750만 원이며 가솔린 모델은 스타일 1970만 원, 모던 2350만 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격을 공개하며 “주력 트림인 모던의 경우 LED 포지셔닝 램프, LED 리어 콤비램프, 신규 18인치 알로이휠,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 새로운 사양을 추가하면서도 가격 인상은 30만 원으로 최소화했다”며 “여기에 연비 개선으로 인한 경제성 향상과 내장 디자인 고급화, 주행소음 개선 효과까지 감안한다면 실질적으로 더욱 큰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뉴 투싼 ix를 출시하며 일반부품의 보증기간을 기존 2년 4만km에서 3년 6만km로 연장한다는 계획을 내놨다.(동력계통 보증기간은 5년 10만Km로 기존과 동일)
현대차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문화역 서울284’에서 뉴 투싼 ix(New Tucson ix) 사진 보도발표회를 열고 차량의 내외관을 공개한 바 있다.
신차는 현대차 고유의 패밀리룩을 느낄 수 있는 헥사고날 형상에 윙 타입의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HID 전조등과 LED 포지셔닝 램프를 새롭게 장착하는 등 전면부 외관 디자인을 대폭 변경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차량내부는 2열 시트백 조절 기능과 센터콘솔 후방으로 공조장치의 바람이 나오는 리어 에어벤트를 적용해 2열 탑승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편의사양으로는 운전자의 드라이빙 편의성과 즐거움을 위해 도로 상황 및 운전자 취향에 따라 스티어링 휠의 조향 특성을 3가지 모드(컴포트, 노멀, 스포츠)로 전환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차는 뉴 투싼 ix를 출시하면서 최고출력 166마력, 최대토크 20.9kg.m의 누우 2.0 GDi 엔진을 탑재하고 연비 10.3km/ℓ로 우수한 경제성을 확보한 가솔린 모델을 새로 추가했으며 최대토크 41kg.m, 연비 13.8km/ℓ의 디젤 모델(2WD)도 함께 운영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뉴 투싼 ix가 세련된 디자인과 차급을 넘어서는 최상의 상품성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과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특히 최근 침체된 경기와 고유가로 디젤 차량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뉴 투싼 ix’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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