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제자와 수차례 성관계한 교사 결국…
동아경제
입력 2012-12-14 10:13 수정 2012-12-14 10:15
초등학교 6학년 여제자와 수차례 성관계한 20대 남자 교사가 구속됐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원 강릉경찰서는 지난 10일 성 파문교사 강모(29)씨를 미성년자의제강간에 의한 치상죄(형법 제305조 강간치상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다.
강 씨는 지난 5~9월 수차례에 걸쳐 강릉시 모 동 강 씨의 집에서 여제자 A(12)양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제보를 받고 이 사건 수사에 착수했으나 A양이 성관계 사실을 극구 부인하고 보호자 측에서도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고소를 취하해 불입건 처리했다.
그러나 경찰은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해 여론이 들끓자 태도를 바꿔 4일 만에 전격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
구속된 강 씨는 강릉의 C초등학교에서 재직하며 인면수심의 성범죄를 저질렀다가 발각돼 강릉교육지원청 측으로부터 직위해제를 당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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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경찰은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해 여론이 들끓자 태도를 바꿔 4일 만에 전격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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