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수입 100만원 미만인 임금근로자, 학력 낮을수록 · 연령 높을수록 많아
동아경제
입력 2015-07-31 13:19 수정 2015-07-31 13:20
월평균 수입 100만원 미만. 표=국민연금연구원 제공
월평균 수입 100만원 미만인 임금근로자, 학력 낮을수록 · 연령 높을수록 많아
국민연금 연구원이 공개한 ‘중·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이 공개한 ‘제5차(2013년도)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KReIS) 분석에 따르면,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급여비율은 전체의 24.3%가 100만원 미만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11.9%, 여성의 40.0%가 100만원 미만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연령대로 나우어 봤을 때 100만원 미만의 급여를 받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종학력별로 나눠 보게 되면 무학의 71.1%가 100만원 미만의 급여를 받고 있었으며, 학력이 높을수록 소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고됐다.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비임금근로자의 경우 월 평균 급여비율은 100만원 미만을 받는 비율이 44.7%로 가장 높았다.
수입별로 나누어 보면 100~200만원 21.3%, 200~300만원 16.1%, 300만원 이상 17.9%로 나타났으며, 남성의 경우, 100만원 미만 22.3%, 100~200만원 28.8%, 200~300만원 22.2%, 300만원 이상 26.7%, 여성의 경우, 100만원 미만 72.7%, 100~200만원 11.8%, 200~300만원 8.5%, 300만원 이상 7.0%로 나타났다.
연령대로 나누어 봤을 때는 50대의 28.4%, 60대 52.3%, 70대의 72.7%,80세이상의 86.7%가 100만원 미만의 급여를 받고 있었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100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는 비율은 점점 줄어들고 100만원 미만을 받는 비임금근로자의 비율이 높아졌다.
최종학력별로 나누어 봤을 때 무학의 78.5%, 초졸의 70.1%, 중졸의 45.2%, 고졸의 28.0%, 대졸 이상의 13.6%가 100만원 미만의 급여를 받고 있었으며, 학력이 높아질수록 100만원 미만의 급여를 받는 비율인 점점 낮아지는 반면 300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는 비율은 점점 높아진다고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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