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에 구름이 떨어져? …소방서 관계자 “구름이 아니라 비누거품”
동아경제
입력 2015-07-29 17:00 수정 2015-07-29 17:03
하남시 구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하남시에 구름이 떨어져? …소방서 관계자 “구름이 아니라 비누거품”
경기도 하남시에 구름이 떨어졌다는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오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남시에 구름이 떨어졌다’며 여러 사진과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구름처럼 보이는 하얀색 덩어리가 시민들 주변을 떠다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목격자들은 “물을 뿌려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청과 소방서는 하얀색 덩어리의 정체를 우수관에서 다량 방출된 거품인 것으로 확인했다. 한 화장품 회사의 원료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경로를 파악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름이 아니라 비누거품”이라며 “정확한 발생 이유는 하남시청 환경보호과에서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청 관계자 역시 “현재 펌프달린 차량으로 거품을 흡입하는 작업과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며 “발생 장소 인근 사업장을 대상으로 발생원인을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2030 청년층’ 평균소득 2950만원…‘4050 중장년층’ 4259만원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김장비용 뛴 이유 있었네’…배추·무 생산량 6.3%·21%↓
- 집 사느라 바닥나는 퇴직연금…정부, 중도인출 요건 강화 추진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부자들 부동산 자산 10% 늘어… “주식-금·보석-주택 順 투자 유망”
- 내년 입주물량 22% 줄어 23만7582가구…2021년 이후 최저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DBR]생체시계 따라 창의성 달라… ‘유연한 근무’가 열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