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이재명, 국정원 해킹 의혹과 자살을 놓고 갑론을박…SNS통해 ‘짜장면’ 비유까지
동아경제
입력 2015-07-21 13:54 수정 2015-07-21 13:56
하태경 이재명. 사진=SNS 캡쳐 이미지
하태경 이재명, 국정원 해킹 의혹과 자살을 놓고 갑론을박…SNS통해 ‘짜장면’ 비유까지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과 이재명 성남시장이 SNS를 통해 국정원 해킹 의혹과 국정원 자살에 대해 자살갑론을박을 벌이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먼저 이재명 시장은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무리 봐도 유서 같지가 안네. 내국인 사찰을 안했으면 아무 잘못이 없는데 왜 자살하나요?”라며 글을 남겼다.
이에 하태경 의원은 “이재명 시장, 국정원 직원 유서를 유서 같지 않다? 제 2의 유서대필사건으로 몰아가려는 건가요? 사람의 죽음 앞에서만큼은 말을 삼가 하는 것이 인간된 도리이고 예의입니다. 타인의 죽음을 비하하고 모독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입니다”라고 글을 남겼고, 이재명 시장은 “하태경의원님은 이해됩니까? 내국인 해킹 안했다면서 그 증거를 삭제하고 자살? 내국인해킹 안했으면 왜 죽으며, 유리한 증거를 왜 삭제하고 자살하죠? 대선부정, 간첩조작, 집안일 개입 등 국정원은 항상 상상이상이죠 혹 망자예우 들먹이며 국민 입막는게 작전입니까?”라고 다시 글을 남겼다.
이재명 시장은 하태경 의원에게 “존경하는 하태경의원님, 왜 아무 말씀이 없으신가요? 하실 말씀 없으시면 쿨하게 잘못 생각했다고 인정하고 사과할 생각은 없나요?”라고 말했고, 하태경 의원은 “국정원 직원 민간인 사찰도 안했는데 왜 자살했는지에 대한 제 입장은 제 페이스북 페이지에 다 밝혔다. 참고해 달라”고 답했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짬뽕 먹은 애 찾는데, 짜장면 먹었다는 아이가 왜 집을 나갈까요?’라는 글을 올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사람 닮은 로봇이 집에서 경호-간호… ‘휴머노이드 시대’ 코앞
- 예비부부 멍드는 ‘묻지마 스드메’ 없앤다…내년부터 가격공개
- “급여의 25% 넘게 신용카드 썼다면, 남은 기간 체크카드 사용을”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1분 10만원’ 싱글맘에 살인이자… 취약계층 약한 고리 파고들었다
- “‘이 검사’는 꼭 할 필요 없어요”…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검진 ‘꿀팁’
- 삼성 “TV-냉장고 사면 당일 배달”… 생활가전도 ‘배송 경쟁’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