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명왕성에 얼음산 있다”, 추가로 사진 들어오면 다른 분석 결과 나올수도…
동아경제
입력 2015-07-16 16:27 수정 2015-07-16 16:28
명왕성에 얼음산 있다. 사진=미국 항공우주국(NASA)
NASA “명왕성에 얼음산 있다”, 추가로 사진 들어오면 다른 분석 결과 나올수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명왕성 표면에 3천 미터가 넘는 얼음산들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 메릴랜드 주 로렐에 위치한 존스홉킨스대에서 15일(현지시각)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항공우주국은 명왕성 탐사선 뉴호라이즌스 호가 촬영한 고해상도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NASA는 명왕성 사진 속 얼음산들을 설명하며, 이들이 형성된 지는 1억년 미만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탐사선 뉴호라이즌스 호가 지구로 전송한 첫 사진으로, 탐사선은 초당 약 2천 비트 수준의 속도로 57억km 떨어진 데이터를 전송하고 있다.
탐사선이 지구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속도는 LTE 무선통신 전송 속도(200Mbps)보다 10만배 느린 속도다.
탐사선 뉴호라이즌스 관측팀은 사진 속에는 충돌 크레이터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는 명왕성 표면이 지구 등 태양계의 다른 천체들에 비해 매우 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태양계는 형성된 지 적어도 40억년 이상 됐는데. 이번에 들어온 사진에 찍힌 명왕성의 산 등 지형은 형성된 지 1억년 미만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NASA는 아직까지 화산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지금까지 전송된 사진 한 장을 본 결과이며 추가로 고해상도 사진들이 들어오면 다른 분석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사람 닮은 로봇이 집에서 경호-간호… ‘휴머노이드 시대’ 코앞
- 예비부부 멍드는 ‘묻지마 스드메’ 없앤다…내년부터 가격공개
- “급여의 25% 넘게 신용카드 썼다면, 남은 기간 체크카드 사용을”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1분 10만원’ 싱글맘에 살인이자… 취약계층 약한 고리 파고들었다
- “‘이 검사’는 꼭 할 필요 없어요”…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검진 ‘꿀팁’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TV-냉장고 사면 당일 배달”… 생활가전도 ‘배송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