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슈퍼주니어 은혁, ‘이상형은 20대 초반 귀여운 여자?’…병문안 언급에 당황
동아경제
입력 2015-07-16 11:01 수정 2015-07-16 11:02
라디오스타 슈퍼주니어 은혁,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라디오스타 슈퍼주니어 은혁, ‘이상형은 20대 초반 귀여운 여자?’…병문안 언급에 당황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슈퍼주니어 은혁이 ‘병문안’ 발언에 당황했다.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슈퍼주니어! 나쁜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져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 시원, 희철, 은혁, 동해, 예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은혁을 소개하면서 “월드 멸치, 잇몸 미남, 병문안”이라고 언급했고, 은혁은 ‘병문안’이라는 단어에 당황했다.
‘병문안’ 언급은 과거 아이유와의 스캔들과 관련이 있다. 과거 아이유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실수로 은혁과의 사진을 올렸고, 이로 인해 은혁과 아이유의 스캔들이 불거졌다. 당시 양측은 “은혁이 아이유 병문안을 가서 찍은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MC들은 이후 “은혁이 20대 초반의 귀여운 여성을 좋다한다”고 몰아갔다. 이에 은혁은 “20대 초반 귀여운 여성 좋죠. 20대 후반 귀여운 여성도 좋다한다”며 발끈했다.
한편, 이날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탈퇴한 멤버들에 대한 끈끈한 우정도 드러냈다. 은혁은 김구라가 김기범의 근황에 대해 묻자 “가수보다는 연기자로 활동하기를 원해서 그렇게 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슈퍼주니어”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가 “그럼 다시 슈퍼주니어로 돌아온다면 받아줄 것인가?”라고 묻자 멤버들은 입을 모아 “그렇다. 언제든 환영”이라고 말했다.
예성은 탈퇴한 중국인 멤버 한경에 대해 “가로수길에서 봤다”고 말했다. 그는 “그 모습을 봤을 때 ‘돈 많이 벌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예성은 “옷 매장이었다. 명품만 파는 편집숍이었다. 난 50% 세일 문자가 와서 구경하러 갔는데 저쪽에서 나랑 같이 간 동생이 ‘저기 있는 친구 딱 한번 보더니 3개 정도 샀다’고 하더라. 얼굴이나 보자 해서 봤는데 어디서 많이 본 친구였다. 바로 한경이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예성은 “너무 반가웠다. 나랑 친구였으니까. ‘오랜만이다 반갑다. 잘 지냈어?’라고 말하니, 한경도 ‘시간 되면 같이 밥 먹자’고 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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