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노을,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
동아경제
입력 2015-05-12 00:00 수정 2015-05-12 00:00
태풍 노을,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
태풍 노을이 10일(현지시간) 필리핀 북단에 상륙해 피해가 우려된다.
이날 필리핀 당국에 따르면 태풍 노을의 영향으로 주민 3천여 명이 대피했고, 항공편 수십 편이 취소됐다.
필리핀에는 매년 20개가량의 태풍이 지나는데, 노을은 올 들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관측됐다.
노을은 빠르게 북상해 12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를 통과할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많은 수증기를 밀어 올릴 것으로 예상돼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낮, 제주도와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11일 밤부터 12일 새벽 사이에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고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 노을의 영향으로 오는 11일까지 제주도엔 100~300mm, 남해안과 지리산에도 최고 150mm 이상, 남부 내륙은 최고 100mm, 중부지방에서 20~60mm의 비가 내릴 것을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비는 내일 아침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내일 저녁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태풍 노을이 10일(현지시간) 필리핀 북단에 상륙해 피해가 우려된다.
이날 필리핀 당국에 따르면 태풍 노을의 영향으로 주민 3천여 명이 대피했고, 항공편 수십 편이 취소됐다.
필리핀에는 매년 20개가량의 태풍이 지나는데, 노을은 올 들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관측됐다.
노을은 빠르게 북상해 12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를 통과할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 많은 수증기를 밀어 올릴 것으로 예상돼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낮, 제주도와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11일 밤부터 12일 새벽 사이에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고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 노을의 영향으로 오는 11일까지 제주도엔 100~300mm, 남해안과 지리산에도 최고 150mm 이상, 남부 내륙은 최고 100mm, 중부지방에서 20~60mm의 비가 내릴 것을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비는 내일 아침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내일 저녁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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