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된 것을 후회하는 교사 5명 가운데 1명, 2년차 41%… 왜?
동아경제
입력 2015-02-11 10:16 수정 2015-02-11 10:21
교사 된 것 후회. 사진=동아일보 DB교사가 된 것을 후회하는 교사 5명 가운데 1명, 2년차 41%… 왜?
우리나라 중학교 교사 5명 중 1명은 “교사가 된 걸 후회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 근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가 OECD의 ‘2013년 교수·학습 국제 조사(TALIS·Teaching and Learning International Survey 2013)’를 바탕으로 34개 회원국 중학교 교사 10만5000여 명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경우 “교사 된 것을 후회한다”는 비율이 20.1%를 차지했다. 이는 OECD 평균 비율인 9.5%를 두 배 넘는 수치다.
특히 “다시 직업을 택한다면 교사가 되고 싶지 않다”고 대답한 비율도 한국이 36.6%로, OECD 평균 22.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년 차 교사 18%, 2년 차 교사 41%가 “다시 교사가 되고 싶지 않다”고 응답해 경력이 짧아도 교직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교사가 된 것을 후회하는 이유로 우리나라 교사들은 수업 외 행정업무에 대한 부담을 꼽았다. 또 아이들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한 비율도 OECD 평균보다 높아 교사의 여건이 좋지 않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교사 된 것 후회. 교사 된 것 후회. 교사 된 것 후회.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쿠팡 김범석, 정보유출 한달만에 맹탕 사과문… 청문회 또 불출석
코스피 올 들어 72% 상승… 올해 ‘동학개미’ 수익률, ‘서학개미’ 제쳤다
은행 골드바-金통장 실적 역대 최대… 실버바 판매는 작년 38배
車보험료 5년만에 오를 듯… 내년 1%대 인상 검토
‘서학개미 복귀’ RIA 계좌, 채권형-예금도 稅혜택 검토- 프랜차이즈 치킨집 3만개 처음 넘어… 매년 1000개꼴 늘어나
-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 내년도 주택 매입 의향 70% 육박…내 집 마련 관심 여전
- 국립고궁박물관 ‘일본의 궁정문화’ 특별전
-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