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2015 CTS 출시 “한층 강화된 안전사양”
동아경제
입력 2015-01-09 10:42 수정 2015-01-09 10:43
지엠코리아는 새로운 캐딜락 엠블럼을 적용하고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으로 제품경쟁력을 강화한 ‘2015 캐딜락 CTS’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CTS는 캐딜락 제품 포트폴리오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온 중형 럭셔리 세단 모델로 지난 해 국내 출시한 3세대 모델이다. 동급 최대 크기의 차체와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 무장했다. 3세대 CTS는 지난해 캐딜락 국내 시장 판매실적을 전년 대비 68% 신장시키며 브랜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도 했다.
2015 CTS는 보다 젊고 역동적인 느낌을 반영해 캐딜락 엠블럼을 차량 내〮외관에 적용했다. 보다 간결하면서 강렬한 디자인의 새 엠블럼은 최근 캐딜락 제품의 디자인 언어와 상통하는 한편 브랜드 고유의 방패형 형태와 기하학적 격자무늬, 강렬한 색상을 계승해 정통성과 혁신을 모두 담았다.
특히 2015 CTS는 안전사양이 한층 강화돼 도로의 위험요소들을 신속히 감지할 수 있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나아가 차량을 능동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잠재적인 충돌 및 사고 위험까지 방지한다.
안전 경고 햅틱 시트와 전방 추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경고 등이 포함돼 있던 기존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에는 차선 유지 기능과 차선 변경 경고가 새롭게 적용됐다.
차선 유지 기능은 방향 지시등을 작동하지 않은 채 차선 변경이 감지될 경우,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이 조향에 직접적으로 개입해 주행 차선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차선 변경 경고는 사각지대 범위를 넘는 광범위한 영역을 감지해 차선 변경 시 차량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이 있을 경우 경고를 통해 위험 가능성을 알려준다.
아울러 2015 CTS의 AWD 모델에는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 구성된 드라이버 어시스트 패키지가 새롭게 추가됐다. 풀스피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의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교통체증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설정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준다. 안전벨트 자동 조임 시스템은 충돌이 예상되거나 급제동 또는 급회전 시 자동으로 안전벨트를 조여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자동 충돌 대비 시스템은 충돌 위험이 감지될 경우 충격 완화를 위해 브레이크 시스템이 미리 개입한다.
지엠코리아 장재준 사장은 “지난 한 해, 혁신적인 고성능 경량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차로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가고 있는 캐딜락에 보여주신 고객 여러분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2015년 형 CTS는 한층 개선된 디자인과 진일보한 사양으로 캐딜락의 진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 CTS의 판매가격은 럭셔리 5580만원, 프리미엄 6400만원 프리미엄 AWD 7100만원 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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