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지난해 19만여대 판매 “마칸은 포르쉐 입문용”
동아경제
입력 2015-01-09 10:11 수정 2015-01-09 10:12
포르쉐는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17% 증가한 18만9850대를 판매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포르쉐는 모든 지역과 시장에서 전년 대비 차량 판매가 증가했다. 미국은 4만7000대 이상의 신차가 판매되며 1위를 기록했고, 중국 시장은 4만6931대가 판매되며 가장 높은 25%의 성장률을 보였다. 독일 내수 시장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약 2만4000대를 판매했다.
한편 콤팩트 SUV인 포르쉐 마칸은 지난해 특히 인기가 높았던 제품으로 지난해 첫 출시 후 약 4만5000대가 판매됐으며 대부분 포르쉐를 처음으로 구입한 신규고객으로 알려졌다.
포르쉐는 또한 전년 대비 13% 높은 파나메라를 판매했으며 스포츠카의 아이콘인 911도 3만대 이상 판매돼 전년도 판매량을 넘어서는 성과를 올렸다.
포르쉐 AG의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이사회 임원 베른하르트 마이어(Bernhard Maier)는 “4년 연속 성장을 이끈 분명한 이유는 우수한 제품과 더불어 의욕적인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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