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3.0 에코디젤, 10대 엔진 2년 연속 수상
동아경제
입력 2014-12-19 09:51 수정 2014-12-19 09:52
크라이슬러 그룹의 3.0L 에코디젤(EcoDiesel) V6 엔진과 6.2L 헤미 헬캣(HEMI® Hellcat V-8) V8 엔진이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WardsAuto)가 뽑은 ‘2015 10대 엔진(10 Best Engines for 2015)’에 선정됐다.
‘2015 10대 엔진’ 중에서는 유일한 디젤 엔진인 크라이슬러 3.0L 에코디젤은 럭셔리 자동차의 디젤 엔진 만큼이나 조용하고 부드러우며 특히 크라이슬러의 8단 자동 변속기와 완벽한 균형을 통해 동급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크라이슬러는 2년 연속으로 워즈오토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크라이슬러 3.0L 에코디젤 엔진은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대형 SUV 지프 그랜드 체로키 모델에 탑재되어 241마력의 최고출력과 56.0kg.m의 강력한 최대토크를 내뿜는다. 특히 1800rpm의 낮은 영역대 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경쾌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한편 707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 6.2L 헤미 헬캣 엔진은 역대 10대 엔진 중 가장 강력한 엔진의 영예와 함께 2015 10대 엔진에 이름을 올렸다.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크라이슬러 그룹은 5년 연속 워즈오토 10대 엔진에 선정되었다”며 “특히 2015 10대 엔진에 전혀 다른 두 종류의 엔진이 나란히 선정된 것은 크라이슬러 그룹의 파워트레인 엔지니어링 기술과 노하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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