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신해철 유고집 출간…27일에는 유작 중 한 곡 발표
동아경제
입력 2014-12-12 13:33 수정 2014-12-12 13:33
’故 신해철 유고집’
11일 고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故 신해철 유고집 ‘마왕 신해철’은 고인이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은 날인 24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故 신해철 유고집 ‘마왕 신해철’은 평소 고인이 컴퓨터에 써둔 글이 담겨있으며 신해철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청년 시절 이야기, 음악관, 세계관 등을 엿볼 수 있다.
1부 ‘나 신해철’에는 개인사나 음악 활동과 관련한 일상의 에피소드, 2부 ‘마왕, 세상에 맞서다’에는 뮤지션이자 문화계 인사로서 사회에 던진 메시지들, 3부 ‘안녕, 마왕’에는 황석영 작가를 비롯해 문성근, 문재인, 배철수, 서태지 등 여러 분야 인사들과 지인, 유족의 추모 글이 담겼다.
유고집 수익금은 고인의 두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한편 신해철의 팬클럽 철기군 등은 14일 고인이 영면하고 있는 경기 안성 유토피아에서 49재를 연다. 이튿날 15일에는 신해철 유작 중 한 곡이 발표된다. 이 곡은 27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해철의 록그룹 ‘넥스트 유나이티드’ 콘서트에서 첫 선을 보인다.
사진제공=문학동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그래도 목에 두르는 건데” 넥워머 전자파 괜찮을까…정부 측정결과 보니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11월 이동인구 50년來 최저…“인구 감소+입주 예정 아파트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