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함 성능시범 공개…스스로 목표물을 찾기 어려워
동아경제
입력 2014-11-27 09:50 수정 2014-11-27 10:14
사진=동아일보DB
통영함 성능시범 공개…스스로 목표물을 찾기 어려워
군이 방위산업 비리로 논란이 됐던 통영함의 성능시범을 공개했다.
해군은 26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음파탐지기 부슬 등으로 2년째 방치됐던 통영함을 언론에 공개하고 성능시범을 보였다.
이에 통영함의 성능시범 결과 정상적인 구조함과 달리 스스로 목표물을 찾기 어렵다는 문제가 발견됐다.
성 능시범에서 통영함의 사이드스캔소나와 예인기 등 수상 구조에 필요한 장비들은 정상적으로 작동했지만, 성능 미달인 선체 고정형 음파탐지기와 수중무인탐색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드러났으며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 가동까지는 2년이 더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해군은 통영함 조기 전력화를 추진하고자 통영함 성능시범을 추진했으나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아 방산비리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영함 성능시범 소식에 누리꾼들은 “통영함 성능시범, 어선으로 활용하면 좋을듯”, “통영함 성능시범, 이름이 아깝네요”, “통영함 성능시범, 모르고 이렇게 만들었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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