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지난달 23만대 판매 “올 뉴 카니발 1만3000대 대기 중”
동아경제
입력 2014-11-03 14:29 수정 2014-11-03 14:30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3만7005대, 해외 19만4701대 등 총 23만1706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기아차의 10월 판매는 신형 쏘렌토와 신형 카니발 등 신차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노조 파업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와 국내공장생산 해외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해외공장생산 해외 판매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이를 만회, 전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7.0% 감소했다.
국내판매는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이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모닝, K3, K5 등 주력 차종들과 함께 판매를 견인했지만, 생산 차질로 인해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
특히 올 뉴 카니발은 지난 10월 한 달간 계약 대수가 6천500여대를 돌파했지만 3313대가 팔리는 데 그쳤다. 올 뉴 카니발의 출고 대기 물량은 1만3000여대, 평균 출고 대기기간은 3개월에 육박하며, 하이리무진의 경우에는 차량이 출고 되는 데까지 10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등 출시 이래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외판매 역시 노조 파업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과 대비해 국내공장생산 분이 24.2% 감소했으나, 해외공장생산 분이 7.3% 증가해 국내공장생산 감소분을 만회, 전체적인 해외판매는 7.3%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국내판매가 4.1% 감소했고, 해외판매는 0.6%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0.2% 감소했다.
올해 1~10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37만2682대, 해외 211만8435대 등 총 249만1117대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흥국의 경제위기, 엔저 등 시장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최근 시장에 투입한 신형 쏘렌토, 신형 카니발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차 효과를 지속하는 한편, 해외시장에서도 향상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제값 받기를 이어가 위기를 돌파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기아차의 10월 판매는 신형 쏘렌토와 신형 카니발 등 신차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노조 파업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와 국내공장생산 해외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해외공장생산 해외 판매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이를 만회, 전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7.0% 감소했다.
국내판매는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이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모닝, K3, K5 등 주력 차종들과 함께 판매를 견인했지만, 생산 차질로 인해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
특히 올 뉴 카니발은 지난 10월 한 달간 계약 대수가 6천500여대를 돌파했지만 3313대가 팔리는 데 그쳤다. 올 뉴 카니발의 출고 대기 물량은 1만3000여대, 평균 출고 대기기간은 3개월에 육박하며, 하이리무진의 경우에는 차량이 출고 되는 데까지 10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등 출시 이래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외판매 역시 노조 파업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과 대비해 국내공장생산 분이 24.2% 감소했으나, 해외공장생산 분이 7.3% 증가해 국내공장생산 감소분을 만회, 전체적인 해외판매는 7.3%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국내판매가 4.1% 감소했고, 해외판매는 0.6%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0.2% 감소했다.
올해 1~10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37만2682대, 해외 211만8435대 등 총 249만1117대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흥국의 경제위기, 엔저 등 시장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최근 시장에 투입한 신형 쏘렌토, 신형 카니발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차 효과를 지속하는 한편, 해외시장에서도 향상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제값 받기를 이어가 위기를 돌파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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