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심사기준은 안정적인 심박수…초등학생이 우승
동아경제
입력 2014-10-29 14:45 수정 2014-10-29 14:52
사진=KBS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심사기준은 안정적인 심박수…초등학생이 우승
서울광장에서 멍때리기(아무 생각없이 가만히 있기) 대회가 열렸다.
지난 27일 서울광장에서는 ‘제1회 멍때리기 대회’는 말 뜻 그대로 아무것도 안하고 누가 더 멍하니 있는지를 겨루는 대회다.
또한 심박 측정기를 통해 가장 안정적으로 심박수가 나오는 사람이 우승자로 꼽히며 크게 움직이거나 다른 행동을 할 경우에는 실격패를 당한다.
이날 처음 열린 대회에서는 사전 접수로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9살의 초등학생이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우승한 학생의 어머니는 인터뷰를 통해“학원 선생님 말이 아이가 수업시간에 멍한 상태로 있다고 한다”며 “아이를 혼내다가 대회 소식을 듣고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한편 우승한 학생에게는 프랑스 출신의 조각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모양의 트로피가 전달됐다.
멍때리기 대회 소식에 누리꾼들은 “멍때리기 대회, 심장약하면 안 되겠네요”, “멍때리기 대회, 대단한 초등학생”, “멍때리기 대회, 트로피가 대단”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강’·삼성물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한남4구역 세기의 대결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경주 찾은 관광객 증가…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돌파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