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왕 신해철 별세
동아경제
입력 2014-10-28 09:14 수정 2014-10-28 09:28
사진=스포츠동아DB
27일 오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왕 신해철 별세
위독한 상태에 빠졌던 가수 신해철이 27일 오후 8시 19분에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17일 복통으로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장협착증에 관련 수술을 받고, 이틀 뒤 19일 퇴원한 신해철은 22일 새벽 복부 및 흉부 통증으로 병원에 다시 입원했으나 갑작스런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서울아산병원으로 후송됐다.
이후 신해철은 복강 내 장수술 및 심막수술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27일 서울아산병원 담당 의료진은 신해철이 월요일 20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신해철 씨가 27일 20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고 공식입장을 전하며 “가족을 포함한 신해철 님의 회복을 바라는 모든 분들의 간절한 염원과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회복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가족 분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보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해철의 빈소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과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왕 신해철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마왕 신해철 별세, 더 이상 아프지 마세요”, “마왕 신해철 별세, 회복을 바랬는데...”, “마왕 신해철 별세, 충격입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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