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파리모터쇼] 499대만 생산되는 페라리 사상 가장 강력한 ‘스파이더’
동아경제
입력 2014-10-07 16:35 수정 2014-10-07 16:39
페라리가 2014 파리모터쇼에서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 A’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는 페라리 458 시리즈의 각종 어워드 수상을 기념해 499대 한정 생산된다.
이름 끝에 붙은 알파벳 A는 이탈리아어 ‘Aperta(열다)’에서 따온 것으로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스파이더 모델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알루미늄 소재의 접이식 하드톱은 14초 만에 열 수 있다. 공차중량은 스페치알레 쿠페 모델보다 50㎏ 무겁다. 실내에는 3년 연속 베스트 퍼포먼스 엔진 어워드를 수상한 8기통 엔진을 의미하는 특별한 명판을 새겨 넣었다.
458 스페치알레 A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자연흡기 8기통 4.5리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5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초 만에 도달한다.
파리=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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