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도요타 캠리…파워트레인은 그대로, 가격은?
동아경제
입력 2014-09-03 14:48 수정 2014-09-03 14:52
사진=도요타
지난 4월 열린 ‘2014 뉴욕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도요타 캠리 부분변경 모델의 미국 판매 가격이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2일(현지시간) 외신들을 통해 공개됐다.
보도를 종합해 보면, 신차의 기본 트림 LE의 가격은 825달러(약 84만 원)의 선적비용을 포함해 2만3795달러(약 2431만 원)다. 나머지 트림 SE와 XSE, XLE는 각각 2만4665달러(약 2520만 원), 2만6975달러(약 2756만 원) 수준으로 모두 6단 자동변속기에 맞물렸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22.9kg·m의 2.5리터 4기통 엔진과 최고출력 268마력, 최대토크 33.4kg·m를 발휘하는 3.5리터 V6 엔진, 2.5리터 4기통 엔진에 전기모터를 맞물린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나뉜다.
XSE과 XLE의 경우 3.5리터 V6 엔진을 선택하면 가격이 3만2195달러(약 3289만 원)로 오른다.
하이브리드 버전은 무단변속기(CVT)를 채택, LE, SE, XLE 세 가지로 나뉘며 각각 2만7095달러(약 2768만 원), 2만8820달러(약 2944만 원), 3만805달러(약 3147만 원)다.
대부분의 외신들은 신형 캠리는 이전 대비 가격이 올랐지만 실내외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바꿨을 뿐만 아니라 충돌방지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알림, 사각지대모니터링 등 최신 안전기능과 LED 헤드라이트를 새로 장착해 이전 수준을 유지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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