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독일 클로제, 16골로 월드컵 통산 최다골 기록 수립
동아경제
입력 2014-07-09 11:10 수정 2014-07-09 11:11
사진 l ⓒGettyimages멀티비츠
‘클로제 16골’
독일의 백전노장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가 월드컵 최다골 기록을 수립했다.
클로제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이스타지우 미네이랑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전반 23분에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독일의 7-1 대승에 기여했다.
이전까지 3차례 월드컵 본선에 출전해 총 14골을 기록한 클로제는 이번 대회에서 2골을 추가하며 월드컵 개인 통산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은퇴한 브라질선수 호나우두(38)가 보유한 15골로 기록을 갈아 치운 것.
클로제의 15호골은 지난달 22일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나왔으며 이번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한골을 더 추가하며 16골의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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