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장실 흡연…5분내 위·아래층으로 유해성분 퍼져 ‘심각’
동아닷컴
입력 2014-07-09 10:19 수정 2014-07-09 10:23
‘아파트 화장실 흡연’
아파트 화장실 흡연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흡연과 미세입자 거동 특성 연구를 실시한 결과 아파트와 공동주택 화장실에서 환풍기를 켜놓고 흡연할 경우 5분내에 유해성분이 있는 담배 연기가 위·아래 층으로 퍼진다”고 발표했다.
또한 다른 집으로 퍼진 담배 연기에는 비소와 크롬, 납, 카드뮴 등 인체에 치명적인 중금속의 농도가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보다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흡연을 하는 위·아랫집 모두 환풍기를 켜면 굴뚝효과로 담배 연기와 흡연 오염물질이 환풍구를 따라 아파트 옥상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소음과 관리 문제로 환기설비를 사용하지 않는 입주민이 9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은 의도적으로 환풍기를 가동하는 등 상시 환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파트 화장실 흡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파트 화장실 흡연, 진짜 화장실에서 담배 피는 거 짜증난다” , “아파트 화장실 흡연, 제발 집 안에서 담배 좀 피지마세요” , “아파트 화장실 흡연, 담배 냄새 세상에서 제일 싫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사람 닮은 로봇이 집에서 경호-간호… ‘휴머노이드 시대’ 코앞
- 예비부부 멍드는 ‘묻지마 스드메’ 없앤다…내년부터 가격공개
- “급여의 25% 넘게 신용카드 썼다면, 남은 기간 체크카드 사용을”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1분 10만원’ 싱글맘에 살인이자… 취약계층 약한 고리 파고들었다
- “‘이 검사’는 꼭 할 필요 없어요”…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검진 ‘꿀팁’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TV-냉장고 사면 당일 배달”… 생활가전도 ‘배송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