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러시아와 한국은 모두 내 마음에…”
동아경제
입력 2014-06-19 15:02 수정 2014-06-19 15:34
사진=안현수 (동아일보 DB)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빅토르 안)가 한국과 러시아 축구팀에 대해 언급했다.
안현수는 18일 오전 러시아 쇼트트랙 남자대표팀 감독과 동료 선수 그리고 러시아 스포츠일간지 기자와 함께 2014 월드컵 H조 벨기에-알제리(벨기에 2-1 승)의 경기 중계를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안현수는 “한국과 러시아가 알제리를 이겨 조별리그 통과가 수월해지기를 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현수는 “축구가 아니라 쇼트트랙 무승부라면 더 행복할 것”이라면 “쇼트트랙 같은 시간에 결승선을 통과 하면 모두 금메달을 받는다. 러시아와 한국 양국은 모두 내 마음에 영원히 있을 것”이라고 전하면서 한국 러시아전에 대해 무승부를 희망했다.
한국과 러시아는 경기는 안현수의 바람대로 1-1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안현수는 러시아의 축구 대표팀에 대해서 “벨기에, 알제리와의 조별리그가 끝나고 바로 귀국하진 않을 것이다. 승점 3점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해 러시아의 16강 진출을 예상했다.
안현수 선수의 발언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현수 선수 발언, 그냥 러시아 응원 해”, “안현수 선수 발언, 솔직한건가?”, “안현수 선수 발언, 무슨 말인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천원의 아침밥 계속 해주세요” 학생들 목소리에 조기 시행 ‘화답’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여행·숙박플랫폼 만족도, 여기어때·야놀자·트립닷컴·아고다 순
- 진주 진양호공원 올해 27만명 방문…관광명소 재도약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강화군 ‘동막해변’ 가족 친화적 힐링공간으로 새 단장
- 한국인 절반 ‘C커머스’ 앱 설치했지만…쿠팡, 연내 최고 사용자수·매출로 압도
- “어쩐지! 이런 걸 즐겨보더라”…유튜브 검색기록 정보 유출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