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값 인상, 가격오르면 흡연율 떨어질까?
동아경제
입력 2014-06-12 11:39 수정 2014-06-12 13:00
사진=동아일보DB
담배값 인상소식이 알려졌다.
12일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담배값의 세금 인상 권고를 받아들여 담뱃세 인상을 강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담배값(2500원)은 물가를 고래해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담배가격 중 담뱃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WHO 권고값 (70%)을 밑도는 62%를 기록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49%로 OECD 국가 가운데 1,2위를 다투고 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가격 인상은 기획재정부 안정행정부를 포함해 정부 내 공감이 이뤄졌다”면서 “인상 폭은 700~800원으로는 부족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복지부는 1000원 가량 인상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는 올해 안에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와 협의를 통해 법 개정안을 만들어 내년 초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담배값 인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담배값 인상 소식, 싸도 너무 싸다”, “담배값 인상 소식, 보행중 금연했으면”, “담배값 인상 소식, 그냥 금연해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르포]흑백요리사 중식 쉐프들 맛의 비결은 바로 ‘이금기’… 136년 맛의 비밀은 창업자 정신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