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AG, 언제 출시하고 가격은 얼마나 될까?
동아경제
입력 2014-05-29 12:24 수정 2014-05-29 12:48
2014 부산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현대자동차 준대형 세단 AG의 구체적인 출시시기와 가격 등이 큰 틀에서 공개됐다.
29일 부산모터쇼에서 만난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이르면 올 가을 AG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AG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아주 크다”며 “벌써부터 전시장에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회사는 출시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또 다른 관계자는 구체적인 출시시기에 대해 “공장의 생산능력이나, 하반기 물량조절 등 회사 내부에 여러 가지 변수가 있다”면서도 “아무리 늦어도 11월은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G는 이날 실내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는데,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내부를 공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실내와 구체적인 제원을 이르면 9월께 언론에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궁금한 가격에 대해서는 “그랜저와 제네시스의 중간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그의 말대로라면 그랜저 2976만~3945만 원, 제네시스 4660만~7210만 원임을 고려할 때, AG는 4000만 원 초중반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AG의 파워트레인은 3.0리터 및 3.3리터 직분사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 전륜구동시스네템을 적용한다. 이로써 현대차의 가장 큰 전륜구동 세단은 그랜저에서 AG로 바뀌게 된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2030 청년층’ 평균소득 2950만원…‘4050 중장년층’ 4259만원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김장비용 뛴 이유 있었네’…배추·무 생산량 6.3%·21%↓
- 집 사느라 바닥나는 퇴직연금…정부, 중도인출 요건 강화 추진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부자들 부동산 자산 10% 늘어… “주식-금·보석-주택 順 투자 유망”
- 내년 입주물량 22% 줄어 23만7582가구…2021년 이후 최저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DBR]생체시계 따라 창의성 달라… ‘유연한 근무’가 열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