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외주용역 300명 투입…노조 ‘가처분 신청’ 반발
동아경제
입력 2014-05-15 17:41 수정 2014-05-15 17:41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7월부터 생산라인을 확대하기 위해 300명에 달하는 추가 인원을 외부에서 충원키로 하자 이에 르노삼성 노조가 법원에 ‘제조본부 외주 및 용역전환 중지 가처분 신청’을 즉각 접수했다.
15일 노조에 따르면 기존에 노사가 체결된 단협에 용역 및 외주화는 고용안정위원회를 개최해 심의 의결 후 결정해야 하는 조항이 있다. 하지만 사측이 일방적으로 전체 제조인력 중 약 15%정도의 대규모 외주화를 실시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노조는 또 “르노삼성은 얼마 전 직원들을 희망퇴직 시킨 후 비 정규직 만으로 인력을 충원하는 비정상적인 회사 정책과 기업이기주의로 인해 지역사회와 시민단체 등의 비판 여론이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15일 노조에 따르면 기존에 노사가 체결된 단협에 용역 및 외주화는 고용안정위원회를 개최해 심의 의결 후 결정해야 하는 조항이 있다. 하지만 사측이 일방적으로 전체 제조인력 중 약 15%정도의 대규모 외주화를 실시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노조는 또 “르노삼성은 얼마 전 직원들을 희망퇴직 시킨 후 비 정규직 만으로 인력을 충원하는 비정상적인 회사 정책과 기업이기주의로 인해 지역사회와 시민단체 등의 비판 여론이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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