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초보도 운전 가능” FH, FM, FMX시리즈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4-05-12 12:06 수정 2014-05-12 14:13
볼보트럭, 운전 편한 新대형트럭 3총사 출시
볼보트럭은 1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을 아우르는 대규모 통합 신제품 런칭 행사를 가졌다. 볼보트럭 아시아 진출 80주년이 되는 해에 한국에서 단독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볼보그룹 본사와 아태지역의 고객, 딜러, 기자단 등 총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는 볼보트럭 전 라인업에 해당하는 FH, FM, FMX 시리즈의 덤프트럭과 트랙터, 카고트럭 등 총 9가지 모델이 공개됐다. 신제품은 차체와 엔진, 디자인, 설계 등은 물론 작은 부품인 볼트 하나까지도 모두 바꾼 새로운 트럭이다.
제품 개발에 30억 달러와 엔지니어링에만 1400만 시간이 투입됐다. 총 2100만km에 달하는 주행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는 적도를 따라 전 세계를 525회 운전하는 것과 같은 거리다.
볼보의 새로운 시리즈는 전 모델에 볼보 다이내믹 스티어링(Volvo Dynamic Steering, VDS)을 기본 장착해 뛰어난 핸들링을 제공한다. 볼보 다이내믹 스티어링을 통해 새로워진 스티어링 샤프트가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을 더욱 직접적으로 기어박스와 바퀴에 전달함으로서 운전자가 도로 상태에 대해 직접 느끼고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 자동변속기 I-시프트(I-Shift)를 기본 탑재해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고 고출력의 토크를 발휘한다.
볼보의 다이나플릿 시스템(Dynafleet System)은 운전 중에 지속적으로 연료 소비량을 확인할 수 있어 운전자들이 연료를 절감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기존 트럭의 한계를 뛰어넘는 프리미엄 트럭, FH 시리즈
새로운 볼보트럭 시리즈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볼보 FH시리즈다. FH시리즈는 운전자 중심의 설계와 연료 효율성을 중점으로 개발된 모델로 내구성, 인체공학적 디자인은 물론 뛰어난 핸들링, 강화된 안전장치와 시간 절약 기능까지 갖춰 장시간 운전에 최적화됐다.
FH시리즈는 540~700마력까지 다양한 엔진사양이 있다. FH는 1450~1900rpm에서 최대 540마력을 자랑하는 13리터 엔진을 장착해, 최저 1050rpm에서도 265kg.m의 균일한 토크를 발휘한다. FH16은 최대 700마력과 함께 1000~1550rpm에서 최대 321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FH시리즈는 볼보트럭의 대표적 플래그십 모델로서 ‘2014년 올해의 글로벌 트럭(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r 2014)’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red dot)’ 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면서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만능 플레이어 FM시리즈
볼보 FM시리즈는 최고의 유연성과 운송 효율성을 보여주는 만능 플레이어다. 장시간 운전은 물론 도시 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더불어 차량 무게의 경량화, 차축의 배열 변화, 향상된 샤시 유연성을 갖춘 데다 특장회사와 인터페이스를 연결해 고객의 작업 환경에 따라 개별 맞춤화가 가능하다.
FM11은 1600~1900rpm에서 450마력을 발휘하며 950~1400rpm에서 219kg.m의 토크를 보여준다. FM은 최고출력 500마력으로 동급 최강의 힘과 1050~1400rpm에서 255kg.m의 최대토크가 가능하다.
#최고의 건설장비 트럭, FMX시리즈
FMX시리즈는 건설장비 트럭으로 생산성과 내구성이 향상됐으며 새롭게 추가된 후륜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서 안락성과 이동성을 개선했다. 또한 전면에 사용된 모든 부품을 고강력 강판으로 다시 설계하고 대다수를 기존의 위치에서 재배열해 험한 건설 작업 현장에서도 내구성을 자랑한다. FMX시리즈는 1400~1900rpm에서 최대 500마력이 가능한 D13C엔진을 탑재, 최저 1050rpm에서도 255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그 외에도 새로운 볼보 FH, FM, FMX시리즈는 최적의 환경과 더 넓은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운전석, 편의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계기판, 제품과 부품을 모니터하는 진보된 개념의 텔레매틱스 기술 등을 제공한다.
특히 볼보트럭은 새로운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부품 마모 및 트럭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 하고 수리를 받을 수 있는 골드 서비스 및 운전자 교육 훈련 패키지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볼보트럭은 1500여명의 아태지역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평택의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에서 전 모델에 걸친 대대적인 시승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볼보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볼보트럭은 1928년 설립됐으며 지난 2001년 프랑스의 르노(Renault) 트럭과 미국의 맥(Mack) 트럭을 2007년에는 닛산디젤(현, UD트럭)을 인수하면서 세계 최고의 대형 트럭 제조업체로 성장했다. 중형에서부터 대형트럭에 이르는 전 라인업을 전 세계 20여 개국의 공장에서 생산해 180여 개국 2300곳 이상의 영업망에 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볼보트럭은 1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을 아우르는 대규모 통합 신제품 런칭 행사를 가졌다. 볼보트럭 아시아 진출 80주년이 되는 해에 한국에서 단독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볼보그룹 본사와 아태지역의 고객, 딜러, 기자단 등 총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는 볼보트럭 전 라인업에 해당하는 FH, FM, FMX 시리즈의 덤프트럭과 트랙터, 카고트럭 등 총 9가지 모델이 공개됐다. 신제품은 차체와 엔진, 디자인, 설계 등은 물론 작은 부품인 볼트 하나까지도 모두 바꾼 새로운 트럭이다.
제품 개발에 30억 달러와 엔지니어링에만 1400만 시간이 투입됐다. 총 2100만km에 달하는 주행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는 적도를 따라 전 세계를 525회 운전하는 것과 같은 거리다.
볼보의 새로운 시리즈는 전 모델에 볼보 다이내믹 스티어링(Volvo Dynamic Steering, VDS)을 기본 장착해 뛰어난 핸들링을 제공한다. 볼보 다이내믹 스티어링을 통해 새로워진 스티어링 샤프트가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을 더욱 직접적으로 기어박스와 바퀴에 전달함으로서 운전자가 도로 상태에 대해 직접 느끼고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 자동변속기 I-시프트(I-Shift)를 기본 탑재해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고 고출력의 토크를 발휘한다.
볼보의 다이나플릿 시스템(Dynafleet System)은 운전 중에 지속적으로 연료 소비량을 확인할 수 있어 운전자들이 연료를 절감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기존 트럭의 한계를 뛰어넘는 프리미엄 트럭, FH 시리즈
새로운 볼보트럭 시리즈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볼보 FH시리즈다. FH시리즈는 운전자 중심의 설계와 연료 효율성을 중점으로 개발된 모델로 내구성, 인체공학적 디자인은 물론 뛰어난 핸들링, 강화된 안전장치와 시간 절약 기능까지 갖춰 장시간 운전에 최적화됐다.
FH시리즈는 540~700마력까지 다양한 엔진사양이 있다. FH는 1450~1900rpm에서 최대 540마력을 자랑하는 13리터 엔진을 장착해, 최저 1050rpm에서도 265kg.m의 균일한 토크를 발휘한다. FH16은 최대 700마력과 함께 1000~1550rpm에서 최대 321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FH시리즈는 볼보트럭의 대표적 플래그십 모델로서 ‘2014년 올해의 글로벌 트럭(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r 2014)’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red dot)’ 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면서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만능 플레이어 FM시리즈
볼보 FM시리즈는 최고의 유연성과 운송 효율성을 보여주는 만능 플레이어다. 장시간 운전은 물론 도시 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더불어 차량 무게의 경량화, 차축의 배열 변화, 향상된 샤시 유연성을 갖춘 데다 특장회사와 인터페이스를 연결해 고객의 작업 환경에 따라 개별 맞춤화가 가능하다.
FM11은 1600~1900rpm에서 450마력을 발휘하며 950~1400rpm에서 219kg.m의 토크를 보여준다. FM은 최고출력 500마력으로 동급 최강의 힘과 1050~1400rpm에서 255kg.m의 최대토크가 가능하다.
#최고의 건설장비 트럭, FMX시리즈
FMX시리즈는 건설장비 트럭으로 생산성과 내구성이 향상됐으며 새롭게 추가된 후륜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서 안락성과 이동성을 개선했다. 또한 전면에 사용된 모든 부품을 고강력 강판으로 다시 설계하고 대다수를 기존의 위치에서 재배열해 험한 건설 작업 현장에서도 내구성을 자랑한다. FMX시리즈는 1400~1900rpm에서 최대 500마력이 가능한 D13C엔진을 탑재, 최저 1050rpm에서도 255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그 외에도 새로운 볼보 FH, FM, FMX시리즈는 최적의 환경과 더 넓은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운전석, 편의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계기판, 제품과 부품을 모니터하는 진보된 개념의 텔레매틱스 기술 등을 제공한다.
특히 볼보트럭은 새로운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부품 마모 및 트럭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 하고 수리를 받을 수 있는 골드 서비스 및 운전자 교육 훈련 패키지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볼보트럭은 1500여명의 아태지역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평택의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에서 전 모델에 걸친 대대적인 시승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볼보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볼보트럭은 1928년 설립됐으며 지난 2001년 프랑스의 르노(Renault) 트럭과 미국의 맥(Mack) 트럭을 2007년에는 닛산디젤(현, UD트럭)을 인수하면서 세계 최고의 대형 트럭 제조업체로 성장했다. 중형에서부터 대형트럭에 이르는 전 라인업을 전 세계 20여 개국의 공장에서 생산해 180여 개국 2300곳 이상의 영업망에 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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