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역 소조기,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물살 약해져
동아경제
입력 2014-04-22 10:45 수정 2014-04-22 13:29
사진=기상청
진도 해역 소조기,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물살 약해져
기상청에 따르면 세월호가 침몰한 진도 해역이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소조기에 접어든다.
이에 따라 실종자 구조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조시간대는 오전 8시10분, 오후 2시16분, 저녁 7시31분이며, 정조 시각의 1시간 전후가 구조 작업을 하기 가장 좋은 때로 알려졌다.
한편, 소조기란 조류가 가장 느려지고 수위도 낮아지는 때를 말하며 조금이라고도 한다.
태양, 지구, 달이 지구를 중심으로 직각을 이루게 되는 상현이나 하현달 시기에 조류를 일으키는 힘인 기조력이 월 중 최소가 된다.
이에 밀물과 썰물의 물의 높이차가 작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 시기에 물살이 약해지게 된다.
진도 해역 소조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도 해역 소조기, 빨리 구조 됐으면…”, “진도 해역 소조기, 답답한 마음에 한 숨만…”, “진도 해역 소조기, 구조에 박차를 가하기를”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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