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주의보, 보건복지부 “부산에서 올해 첫 매개모기 확인”
동아경제
입력 2014-04-21 16:38 수정 2014-04-21 16:43
사진=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암컷-보건복지부 제공
일본뇌염 주의보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21일 보건복지부는 “4월18일 부산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결과 부산에서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지역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 등은 최대한 줄이면서 필요한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리도록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4월부터 10월까지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전국 보건소에서 모기방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긴 팔, 긴 바지 옷 착용 등)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일본뇌염 주의보 소식에 누리꾼들은 “일본뇌염 주의보, 벌써 뇌염모기가…”, “일본뇌염 주의보, 어디서 어떻게 맞는 거지?”, “일본뇌염 주의보, 12세 이상은 안 맞는 건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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