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와 택시사이’ 이런 교통수단이 정말 나온다고?
동아경제
입력 2013-02-20 14:43 수정 2013-02-20 15:20
출처= 유튜브 캡처
출처= 유튜브
스위스 튜닝·스페셜 차량 개발 업체인 린스피드(Rinspeed)가 순수 전기 콘셉트 모델 ‘마이크로맥스(MicroMAX)’ 의 영상을 공개했다.
‘마이크로맥스’는 단순한 전기 자동차가 아닌 미래형 대중교통수단의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차와 사람들로 붐비는 도시환경을 고려하고 도로의 복잡함을 해결하고자 차체는 전장 3.7m, 전고 2.2m로 작지만 비교적 많은 인원(약 5명)이 탈 수 있도록 내부를 넓게 설계했다. 여유 공간에는 쇼핑 카트, 냉장고, 유모차, 커피 메이커 등을 실을 수 있게 해 편리함과 생산성을 높였고, 각각의 좌석에는 안전벨트를 장착하는 등 일반 버스보다 안전성도 높다.
내부에는 19인치 터치스크린을 설치해, 운전자와 탑승자들 간의 다차원 인터페이스(상호작용)가 가능하도록 했다. 즉,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해 정지신호를 보내면 가장 가까이 있는 ‘마이크로맥스’가 승객을 태우러 가는 시스템이다.
린스피드는 오는 3월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반가공형태의 ‘마이크로맥스’를 선보인 후, 머지않아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격은 720만~1450만 원 사이로 예상된다.
유튜브 URL=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pR8FopEu5vQ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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