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실종 원인? “기록적인 폭염 덕분이야!”
동아닷컴
입력 2012-08-10 09:25 수정 2012-08-10 09:44
올 여름 ‘모기 실종 원인’이 기록적인 폭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모기 실종 원인’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모기의 개체수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월 급증했던 모기가 지난달 2007~2011년 평균치에 비해 23.5%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모기 발생 밀도는 본격적인 폭염이 닥쳤던 7월 둘째 주를 기점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
전문가들은 “계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모기들의 산란장소인 물웅덩이가 크게 줄어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사라졌다”며 “이에따라 성충의 생존율도 낮아졌다”고 모기 실종 원인을 분석했다.
‘모기 실종 원인’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폭염이 좋을 때도 있네”, “얼마나 더우면 모기까지 실종될까”,“모기 없으니까 정말 살 만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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