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엔진 탑재, BMW 신형 3시리즈… 연비는?
동아경제
입력 2012-07-03 10:54 수정 2012-07-03 10:59
BMW코리아는 신형 3시리즈의 가솔린 모델 320i와 328i를 새롭게 출시하고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신차는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320i 기본형을 비롯해 모던, 럭셔리, 스포츠 모델과 고성능 모델인 328i 등 총 5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320i에 탑재된 1997cc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6kg.m의 힘을 발휘하며 최고속도 235km/h, 연비 12.8km/ℓ로 기존 모델 대비 최고출력 28마력, 최대토크 7.2kg.m, 최고속도 17km/h, 연비 1.6 km/ℓ가 향상됐다. 328i의 엔진은 245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 최고속도는 250km/h에 이른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가솔린 모델에 장착된 엔진은 최근 ‘2012년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 어워드(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Award)‘에서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1.8리터-2리터 부문) 되며 탁월한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신차는 전 라인업에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 스텝트로닉 자동 8단 변속기, 에코프로/ 컴포트/ 스포츠 등 총 3개 모드 선택이 가능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을 갖췄다. 또한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휠, 지능형 경량 구조와 저항을 줄인 런플랫 타이어 등의 기술이 반영됐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가솔린 모델은 성능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뉴 3시리즈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선택의 범위를 넓힌 것”이라며 “BMW는 동급 대비 가격과 성능에서 압도적인 신차의 출시를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가격은 320i 기본형 모델이 4580만원, 모던 라인 5110만원, 스포츠 라인은 5240만원, 럭셔리 라인은 5350만원이며 328i는 5240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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