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172일 동안 2만 2천 511km 이동 쇠고래 발견…이유는?
동아경제
입력 2015-04-20 09:19 수정 2015-04-20 09:28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사진=동아일보 DB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172일 동안 2만 2천 511km 이동 쇠고래 발견…이유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가 발견되며 관심이 집중됐다.
‘바르바라’라는 별명이 붙은 암컷 쇠고래가 172일 동안 2만 2천 511km를 이동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최근 미국 오리건주립대 연구진은 위성을 통해 9살 난 바라바라라는 암컷 쇠고래의 이동경로를 추적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CNN 방송과 라이브사이언스 닷컴 등은 바르바라가 러시아 사할린에서 태평양을 통해 미국 알래스카를 거쳐 캐나다로 건너간 뒤 해안을 따라 멕시코 바자까지 내려갔다고 알렸다.
지금까지 포유류 가운데 가장 긴 이동거리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동물은 적도 부근에서 극 지역까지 1만6천400km를 이동한 혹등고래였다.
오리건주립대는 바르바라가 “태평양의 주요 고래 번식처 세 곳을 거쳐 갔으며 멕시코 연안이 출생지일 수 있다”며 “바르바라의 이 같은 이동을 볼 때 동ㆍ서태평양 개체군 간의 경계가 불분명해졌다면서 동태평양 쇠고래의 일부가 때로 서태평양 쇠고래로 오인되는 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쇠고래는 다 자라면 크기가 11~15m 정도 이며, 갓 태어난 새끼는 4.5~5m 이다. 최대 체중은 35톤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입에는 130~180개의 황색을 띤 강한 고래수염이 있다.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포유류 이동 신기록 고래.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화웨이, 자체 OS 확대 “구글용 앱 깔지마”… 中 ‘OS 독립’ 본격화
- 탑건이 눈앞에… 신세계, 화성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만든다
- 논길 따라 따르릉… 자전거 탄 시골 풍경
- LG전자, B2B 사업 드라이브 “2030년까지 BS사업 매출 10조로”
- 빌라 전세 줄고 월세 늘어난 이유 ‘126% 룰’[부동산 빨간펜]
- 마터호른제색도[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 기준금리 0.25%P 인하… 38개월만에 긴축 막내려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지금 어린이들도 100세까지 살기 힘들어”…‘반전’ 연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