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나는 자동차 출시 예정, 일반 가솔린 이용 비행거리 700km에 달해
동아경제
입력 2015-04-01 13:09 수정 2015-04-01 13:28
하늘 나는 자동차 출시 예정. 사진=에어로모빌
하늘 나는 자동차 출시 예정, 일반 가솔린 이용 비행거리 700km에 달해
하늘 나는 자동차가 출시될 예정으로 알려지며 화제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최근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2015행사에서 슬로바키아의 한 신생기업인 ‘에어로모빌’의 CEO가 출시를 언급했다.
‘에어로모빌 3.0’으로 알려진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하늘을 나는 슈퍼카’를 표방하는 비행 자동차로, 땅에서 200m 정도의 거리만 있으면 이륙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 가솔린을 이용해 비행거리가 700km에 달하며, 자동차 상태로 875km를 주행할 수 있어 이를 감안해도 비행 중 연비도 상당히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프 로토타입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 비행에선 비행에 필요한 장비는 물론 낙하산 등 안전 관련 장치를 탑재하고 있었지만 실제 출시에는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행이나 주행 양쪽 관련한 규제는 물론 안전성을 더 확보하고 경량 바디 등을 대상으로 한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
또한 운전자도 운전면허증 외에 파일럿 자격까지 필요한 데다 날아오를 때마다 비행계획 제출이 필요한지 여부 등도 산재한 문제로 알려졌다.
2017 년 출시 예정인 하늘 나는 자동차의 판매 가격은 스포츠차와 일반소형비행기의 중간 정도인, 19만4000달러(한화 약2억원)로 알려졌으며, 에어로모빌 측은 이후 4인승 대중용 모델도 고려하고 있다. 또한 미래에는 파일럿이 필요 없는 완전 자동 조종 비행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 나는 자동차 출시 예정. 하늘 나는 자동차 출시 예정. 하늘 나는 자동차 출시 예정.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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