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부기장 문 잠근 채…고도 3만8000피트에서 100피트로 재설정
동아경제
입력 2015-03-27 11:18 수정 2015-03-27 11:22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사진=동아일보 DB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부기장 문 잠근 채…고도 3만8000피트에서 100피트로 재설정
추락한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가 의도적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저먼윙스 사고 여객기 조사당국은, 독일인 부조종사를 여객기를 의도적으로 추락시킨 장본인으로 지목했다.
프랑스 검찰은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 떨어져 150명의 사망자를 낸 저먼윙스 여객기(4U9525편)를 부기장 안드레아스 루비츠(28)가 의도적으로 추락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부기장은 화장실에 가기 위해 조종실을 비운 기장 패트릭 존더하이머의 문을 열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고 문을 걸어 잠근 채 9525편의 자동조종장치의 고도를 3만8000피트에서 100피트로 재설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러나 검찰은 부기장이 테러리스트로 분류되거나, 이번 사고가 테러와 연계됐다고 의심할만한 것은 없다고 전했다. 또한 토마스 데메지에르 독일 내무장관도 이 부조종사뿐 아니라 조종사와 승무원 4명, 그리고 모든 승객들에 대해 정보당국 자료 등을 조사한 결과 테러 의심 여력이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루비츠는 2013년 저먼윙스에 입사했으며 총 630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종사 훈련을 마친 뒤 11개월간의 대기 시간 동안 승무원으로 일하다 저먼윙스 A320 부조종사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