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서울모터쇼 재규어 XE 등 신차 대거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5-03-24 09:23 수정 2015-03-24 10:02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 4종을 포함해 2015년 제품 포트폴리오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국내에 데뷔할 신차는 재규어 ‘XE’,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Discovery Sport)’ 등 각 브랜드의 새 엔트리 모델과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Special Vehicle Operation, 이하 SVO)의 최신작 ‘재규어 F-TYPE 프로젝트 7(F-TYPE Project 7)’,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Range Rover Sport SVR)’ 등이다.
SVO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고성능 차량과 개별 주문,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의 개발부터 헤리티지 차량의 복원을 전담하는 부서로 지난해 신설됐다. 서울모터쇼에는 존 에드워드(John Edwards) 재규어 랜드로버 SVO 총괄 사장이 한국을 처음으로 방한해 SVO의 역할과 미래, 최신 기대작인 신차를 직접 설명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출품 모델은 미래 제품 전략과 세계 최고 기술력을 응축시켰다. 특히 첫 공개 무대를 갖는 재규어 XE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개발해 서울모터쇼 이후 순차적으로 국내에 출시한다.
먼저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는 수입 준중형 세단 시장(C/D 세그먼트)의 판도를 바꿀 기대주이다. 재규어 랜드로버가 선도하는 알루미늄 기술이 집약된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aluminium-intensive monocoque) 차체를 채택해 경량화와 강성을 모두 확보했으며, 자체 개발한 고효율 친환경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포함한 최신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랜드로버 고유의 주행 성능과 동급 최고의 여유로운 공간, 실용성까지 극대화한 가장 이상적인 콤팩트 SUV다.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으로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파워트레인, 혁신적인 차세대 디자인, 최첨단 주행 및 안전 기술을 집약해 ‘가장 다재다능한 자동차’로 개발됐다.
SVO의 핵심 역량을 투입해 개발된 신차 두 대도 함께 공개된다. 재규어 F-TYPE 프로젝트 7’과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각 브랜드 양산 차종 중 가장 빠르고, 가장 강력한 성능을 기록한다.
F-TYPE 프로젝트 7은 전설적인 레이싱카 D-Type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레이싱 헤리티지를 되살린 2인승 로드스터로 전 세계 250대 한정 생산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재규어 랜드로버의 최상위 고성능 모델인 SVR 배지를 단 최초의 모델로 한계 상황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프리미엄 스포츠 SUV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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