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어청도 앞바다 선박 추돌사고, 중국인 선원 18명 구조…사고원인은 침몰선과 추돌
동아경제
입력 2015-03-05 11:26 수정 2015-03-05 11:28
군산 어청도 앞바다 선박 추돌사고. 사진=동아일보 DB (기사와 무관)
군산 어청도 앞바다 선박 추돌사고, 중국인 선원 18명 구조…사고원인은 침몰선과 추돌
전북 군산 어청도 앞바다 선박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5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1시15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서쪽 15㎞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화물선 A호(4433t)가 침몰해있던 모래채취선 B호를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했다.
사 고 당시 A호에는 중국인 선원 18명이 타고 있었으며, 9명은 추돌 직후 구명정으로 탈출해 인근을 향해 중이던 화물선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선원 9명은 갑판에 대기하고 있다가 5일 새벽 0시23분께 해경 경비함에 의해 구조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해경안전서는, 군산 어청도 앞바다 선박 추돌사고를 낸 A호가, 지난 1월7일 침몰해 선수 부위만 물 위로 남아있던 모래채취선 B호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들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하고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계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 어청도 앞바다 선박 추돌사고. 군산 어청도 앞바다 선박 추돌사고. 군산 어청도 앞바다 선박 추돌사고.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빌라 전세 줄고 월세 늘어난 이유 ‘126% 룰’[부동산 빨간펜]
- 탑건이 눈앞에… 신세계, 화성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만든다
- 논길 따라 따르릉… 자전거 탄 시골 풍경
- 화웨이, 자체 OS 확대 “구글용 앱 깔지마”… 中 ‘OS 독립’ 본격화
- LG전자, B2B 사업 드라이브 “2030년까지 BS사업 매출 10조로”
- “금리 인하기, 소비재株-신축 아파트 주목할만”
- “엔비디아 게 섰거라”… AMD, 새 AI 칩 공개
- 더 치열해지는 ‘쇼트폼 경쟁’… 유튜브 ‘쇼츠’ 60초→3분으로 늘려
- 공장경매 4년만에 최대… 경기위축에 10곳중 7곳 주인 못찾아
- “지금 어린이들도 100세까지 살기 힘들어”…‘반전’ 연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