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후보, 청문회 통과할 수 있을까?
동아경제
입력 2015-02-07 13:38 수정 2015-02-07 13:38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 (자료:동아일보DB)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녹취록 공개된데 이어 이번엔 교수 특혜 채용 의혹에 휩싸였다.
김경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7일 "이 후보자가 1996년 3월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조교수로 임용될 당시 그의 처남 이아무개 교수가 행정대학원 교학부장이었다"고 밝혔다. 교학부장은 교수·강사 인사 추천권을 가진 교학부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김 의원은 "1995년 2월 충남경찰청장직에서 사퇴한 뒤 총선을 준비하던 이 후보자가 처남을 통해 선거용으로 교수직을 얻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 일을 두고 "형사사법학을 전공한 대외협력처장과 경찰 출신 국회의원 이완구 후보자, 손종국 총장의 관계가 석연치 않다"며 "이 후보자는 적절한 연결고리에 얽혀 있는 것은 아닌지 국민께 소명해야 한다"고 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부동산 투기와 거액 후원금, 차남 병역문제 등 분당 땅 투기 의혹, 천안 청당동 아파트의혹, 삼청교육대 논란 등을 검증하기 위해 관련자들도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2월 10~11일 열린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완구 후보, 양파같은 남자", "이완구 후보, 갈수록 태산", "이완구 후보, 청문회 통과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빌라 전세 줄고 월세 늘어난 이유 ‘126% 룰’[부동산 빨간펜]
- 탑건이 눈앞에… 신세계, 화성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만든다
- 논길 따라 따르릉… 자전거 탄 시골 풍경
- 화웨이, 자체 OS 확대 “구글용 앱 깔지마”… 中 ‘OS 독립’ 본격화
- LG전자, B2B 사업 드라이브 “2030년까지 BS사업 매출 10조로”
- “금리 인하기, 소비재株-신축 아파트 주목할만”
- “엔비디아 게 섰거라”… AMD, 새 AI 칩 공개
- 더 치열해지는 ‘쇼트폼 경쟁’… 유튜브 ‘쇼츠’ 60초→3분으로 늘려
- 공장경매 4년만에 최대… 경기위축에 10곳중 7곳 주인 못찾아
- “지금 어린이들도 100세까지 살기 힘들어”…‘반전’ 연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