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종단철도 시범운행 추진, 성사되면 부산서 기차타고 시베리아 횡단열차까지
동아경제
입력 2015-01-20 10:04 수정 2015-01-20 10:16
한반도 종단철도 시범운행 추진. 사진=동아일보DB
한반도 종단철도 시범운행 추진, 성사되면 부산서 기차타고 시베리아 횡단열차까지~
정부가 한반도 종단철도 시범운행 추진을 위해 서울에서 신의주, 서울과 나진을 잇는 철도 시범 운행을 북한에 제안하기로 하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서울과 평양에 각각 ‘남북겨레문화원(가칭)’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외교안보 분야 업무보고에서 통일부는 외교부, 국방부, 국가보훈처가 참여한 가운데 ‘한반도 종단 및 대륙 철도 시범 운행’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통 일부는 광복·분단 70주년을 맞아 ‘광복 70주년 남북공동기념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남북 공동 행사로 올해 부산과 전남 목포를 출발해 평북 신의주와 함북 나진으로 남북을 X자로 종단하는 남북 종단 열차 시범 운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광복·분단 70주년을 맞아 부산을 출발해 서울∼평양∼신의주∼중국횡단철도로 이어지는 노선과 목포를 출발해 서울∼원산∼나진∼시베리아횡단철도로 이어지는 노선에서 철도 운행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북한이 시범 운행에 호응해 성사된다면 서울과 평양에서 남북 공동 문화행사를 열 방침이며, 시기는 올해 광복절 즈음에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한반도 종단철도 시범운행 추진. 한반도 종단철도 시범운행 추진.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금리 인하기, 소비재株-신축 아파트 주목할만”
- 더 치열해지는 ‘쇼트폼 경쟁’… 유튜브 ‘쇼츠’ 60초→3분으로 늘려
- “엔비디아 게 섰거라”… AMD, 새 AI 칩 공개
- 공장경매 4년만에 최대… 경기위축에 10곳중 7곳 주인 못찾아
- 빌라 전세 줄고 월세 늘어난 이유 ‘126% 룰’[부동산 빨간펜]
- ‘스타십’ 기술 진전에… 우주 개발기업들, 화성탐사로 사업 확장
- “삼성전자 시가총액 120조 줄어… 반도체, 환란 같은 위기”
- 개미도 脫한국 가속… 해외ETF 14배 늘때 국내는 2배
- 주금공 PF보증 사고액 급증… 올해 역대 최대치 갈아치울듯
- [머니 컨설팅]방향성 없는 시장,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접근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