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버스-수도요금… 2015년 줄줄이 인상될 듯
김준일기자
입력 2014-12-22 03:00 수정 2014-12-22 03:00
새해에 지하철 요금, 상하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른다. 최근 몇 년간 공공요금을 올리지 못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들이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우려가 나올 만큼 저물가 상황이 계속되는 것을 기화로 요금인상에 나섰기 때문이다. 21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서울시는 물가상승분과 지하철 요금을 연동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 대구 등은 관련 요금을 18∼20% 정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버스요금도 이와 연계해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상하수도 요금 인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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