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m 잠수 로봇물고기, 이름이 ‘고스트 스위머’ …이름처럼 조용
동아경제
입력 2014-12-16 13:39 수정 2014-12-16 13:44
세계 최초의 물고기 로봇인 미국의 ‘로봇튜나’. 사진=동아일보DB〈기사와무관〉
90m 잠수 로봇물고기, 이름이 ‘고스트 스위머’ …이름처럼 조용
수심 90m정도까지 잠수가 가능한 ‘고스트 스위머’ 이라는 로봇물고기가 미 해군에 의해 공개됐다.
미 해군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율 활동 기능을 갖춘 참다랑어 크기의 로봇 물고기가 성공적으로 작동했다”고 전했다.
길이 약 1.5m, 무게 약 45kg의 참치 정도 크기의 로봇물고기는 ‘고스트 스위머(GhostSwimmer)’라는 이름으로 지난 11일 버지니아 주 노퍽의 리틀 크리크 기지 앞바다에서 시행된 시험 작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90m 잠수 로봇물고기는 본체 안에 내장된 전지로 움직이며 상어처럼 꼬리지느러미를 좌우로 움직여 약 25㎝∼약 91m 깊이의 물속에서 미리 입력된 행동 방법에 따라 움직일 수 있다.
또한 유선으로도 조정이 가능해 경우에 따라 약 150m 길이의 전선을 연결해 직접 조정하며, 수온이나 해류 같은 자료를 실시간으로 전송이 가능하다.
하지만 자율 활동을 할 때는 수집된 정보를 전송하거나 새 명령을 다운로드 받기 위해 수면 가까이 부상해야 한다.
미 해군 관계자는 “이 로봇 물고기는 어류와 유사한 외형과 프로펠러보다 작은 추진 소음 덕분에 ISR(정보·감시·정찰) 활동에 유리하며, 선박 하부 점검 같은 용도로도 쓸 수 있다”고 밝혔다.
90m 잠수 로봇물고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90m 잠수 로봇물고기 어디에 사용하려고?”, “90m 잠수 로봇물고기, 바다속에서 사라지면...”, “90m 잠수 로봇물고기, 회기 기능이 탑제 된건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빌라 전세 줄고 월세 늘어난 이유 ‘126% 룰’[부동산 빨간펜]
- 탑건이 눈앞에… 신세계, 화성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만든다
- 논길 따라 따르릉… 자전거 탄 시골 풍경
- 화웨이, 자체 OS 확대 “구글용 앱 깔지마”… 中 ‘OS 독립’ 본격화
- LG전자, B2B 사업 드라이브 “2030년까지 BS사업 매출 10조로”
- “금리 인하기, 소비재株-신축 아파트 주목할만”
- “엔비디아 게 섰거라”… AMD, 새 AI 칩 공개
- 더 치열해지는 ‘쇼트폼 경쟁’… 유튜브 ‘쇼츠’ 60초→3분으로 늘려
- 공장경매 4년만에 최대… 경기위축에 10곳중 7곳 주인 못찾아
- “지금 어린이들도 100세까지 살기 힘들어”…‘반전’ 연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