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 감동시킨 ‘님과 함께’ 지상렬 “처음에 ‘너 미쳤냐?’ 놀림 받았다”
동아경제
입력 2014-12-10 11:29 수정 2014-12-10 11:38
님과 함께 지상렬. 사진=JTBC 님과 함께
박준금 감동시킨 ‘님과 함께’ 지상렬 “처음에 ‘너 미쳤냐?’ 놀림 받았다”
‘님과 함께’ 지상렬과 박준금이 결혼식 이벤트를 통해 준비한 편지를 읽으며 처음 방송 할 때 지인들에게 놀림을 받았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는 지상렬, 박준금 커플의 이벤트 결혼식 장면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 잡았다.
이날 지상렬과 박준금의 결혼식에는 ‘님과 함께’에 같이 출연하고 있는 김범수와 안문숙이 각각 주례와 들러리로 나와 님과 함께 지상렬과 박준금의 결혼식을 도왔으며, 지상렬은 미리 써놓은 손편지로 박준금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박준금은 웨딩화보 촬영으로 알고 있다가 지상렬이 이벤트로 준비한 결혼식장에 들어서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님과 함께 지상렬은 박준금에게 직접 쓴 편지를 읽으며 “‘님과 함께’ 하면서 프로포즈를 하고 이벤트라는 것까지 처음 해 본다. 편지 쓰고 이벤트도 처음이라 쑥스럽고 미치겠다. 금자기가 날 바꿔놓았다”고 말했다.
이 어 지상렬은 “처음 ‘님과 함께’할때 ‘너 미쳤냐?’ 안 어울린다고 사람들이 많이 놀려댔다”며 “하지만 이제 우리만 보면 웃고 잘 어울린다고 난리다. 이제는 식당을 가거나 술집을 가도 열이를 보면 사람들이 금자기를 찾는다. 이제는 내 인생 진짜 금자기가 책임져야겠다”라며 편지를 읽었다.
또한 지상렬은 “언제나 금자기 곁에, 뒤에서 내가 있다는 거 잊지 말고 지금처럼만 늘 행복하고 건강하자”라고 덧붙였고 편지 내용을 들은 박준금은 지상렬의 편지에 감동하는 모습과 함께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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