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금지 음식, 초콜릿은 ‘독’ 죽을 수도
동아경제
입력 2014-12-02 10:55 수정 2014-12-02 10:58
사진=동아일보DB
애완견 금지 음식, 초콜릿은 ‘독’ 죽을 수도
애완견 금지 음식이 공개되며 애견가들의 관심이 애견 음식에 집중됐다.
미국의 구강 위생 전문가이며 의학박사 해롤드 캐츠는 ‘테라브레스(TheraBreath)’라는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를 통해 애완견에게 줘서는 안 되는 음식을 공개했다.
해롤드 캐츠가 공개한 애완견 금지 음식을 살펴보면 초콜릿, 양파, 건포도, 포도, 마른 오징어, 새우 등 이며 이러한 음식을 강아지가 먹으면 소화불량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애완견에 좋은 음식으로는 가공이나 조미료 첨부가 덜 된 식품으로, 특히 오랜 실내생활로 피부병이 많은 애완견에게는 다시마와 가열된 토마토, 단호박 등이 좋다.
또한 애완견의 털 관리를 위해선 콩과 고기류인 양, 소, 닭고기 등 단백질을 많이 먹이는 게 좋다.
한편 개들은 메틸수은에 민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초콜릿은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이라는 물질이 포함되어 간에 흡수되면 메틸수은으로 변한다. 이에 심하면 죽음을 부를 수 있어 초콜릿은 절대로 주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완견 금지 음식 소식에 누리꾼들은 “애완견 금지 음식, 단백질은 좋네요”, “애완견 금지 음식, 그냥 사료 먹이면 될듯”, “애완견 금지 음식, 개키우기 힘든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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