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달력 예약판매 시작, 노홍철 길도 일부 포함
동아경제
입력 2014-11-27 13:39 수정 2014-11-27 13:42
무한도전 달력 예약판매 시작, 노홍철 길도 일부 포함
2015년 무한도전 달력 예약 판매가 시작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7일 정오부터 시작된 2015년 무한도전 달력의 예약판매는 누리꾼들이 몰리며 대기 시간까지 생겨나는 현상이 일어났다.
무한도전 달력은 탁상용과 벽걸이용으로 2종류이며, 다이어리는 4종으로 제작됐다.
또한 탁상용 일력은 2015년 무한도전 방송 1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편 달력 판매 페이지가 공개하면서 지난 4월과 지난 8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길과 노홍철의 모습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MBC 무한도전 측은 “물의를 일으킨 출연진들을 달력제작과 사진전에서 완전히 제외시켜야 한다는 일부의 의견이 있음도 알고 있으나 이들을 무한도전 달력제작과 사진전에서 완전히 제외할 경우 ‘무한도전’을 그동안 변함없이 성원해주신 시청자들에게 큰 실망이 될 것이라는 점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일부 출연진이 차지하는 비중의 정도를 떠나 주요 출연진 7명 모두를 포함시켜 1년간 발생했던 기쁜 일, 궂은 일 모두를 기록하는 것이 달력과 사진전의 근본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 해당 출연자들의 비중을 대폭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 측은 제작비 및 유통비 등의 비용을 제외한 모든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무한도전 달력 소식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달력, 대기자 대박”, “무한도전 달력, 연중행사네요”, “무한도전 달력, 한정판까지 등장”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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