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유령 제작 성공, “과학이 유령을 만들었다”
동아경제
입력 2014-11-12 09:37 수정 2014-11-12 09:40
사진=동아일보DB
인공 유령 제작 성공, 놔 감각 신호 조정해 유령 만들어
인공 유령 제작 성공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공과대학 연구진이 뇌 감각 신호를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방법으로 인공 형태의 유령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6일 보도했다.
이번 실험은 과학적인 관점에서 영혼 또는 유령이라는 존재 의식이 ‘뇌의 착각’이라는 점을 증명해내는 것이 목적이었다.
연구진은 평소 유령을 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MRI(자기공명영상장치)로 분석해 뇌의 특정 부분에서 이상 신호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연구진은 사람의 손 그리고 등·허리 부위를 자극하는 용도의 두 로봇을 각각 실험참가자의 앞뒤로 배치한 뒤, 500 밀리 초의 진동을 가하고 느낌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했다. 당시 실험 참가자들은 두 눈을 완전히 가렸으며, 주변 상활을 인위적으로 전혀 인지할 수 없는 상태였다.
실험이 시작되자 실험 참가자들은 모두가 유령을 봤다고 말했으며, 심지어 실험 참가자 두 명은 실험을 중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연구진은 실험결과에 대해 보이지 않는 존재에 대한 두려움이 뇌로 정보가 받아들여지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환각상태에 빠지는 것으로 설명했다.
인공 유령 제작 성공 소식에 누리꾼들은 “인공 유령 제작 성공, 신기하네”, “인공 유령 제작 성공,사람이 대단해”, “인공 유령 제작 성공, 과학이 유령을 만들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빌라 전세 줄고 월세 늘어난 이유 ‘126% 룰’[부동산 빨간펜]
- 탑건이 눈앞에… 신세계, 화성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만든다
- 논길 따라 따르릉… 자전거 탄 시골 풍경
- 화웨이, 자체 OS 확대 “구글용 앱 깔지마”… 中 ‘OS 독립’ 본격화
- LG전자, B2B 사업 드라이브 “2030년까지 BS사업 매출 10조로”
- “금리 인하기, 소비재株-신축 아파트 주목할만”
- “엔비디아 게 섰거라”… AMD, 새 AI 칩 공개
- 더 치열해지는 ‘쇼트폼 경쟁’… 유튜브 ‘쇼츠’ 60초→3분으로 늘려
- 공장경매 4년만에 최대… 경기위축에 10곳중 7곳 주인 못찾아
- “지금 어린이들도 100세까지 살기 힘들어”…‘반전’ 연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