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1리터로 47.6km 가는 스포츠카 내년 국내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4-11-06 10:53 수정 2014-11-06 10:54
BMW 최초의 전륜구동과 47.6km/ℓ의 혁신적 연비를 앞세운 모델들이 내년 한국시장에 출시된다.
BMW코리아는 지난 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대에서 펼쳐진 주력 모델 시승회 자리에서 내년 신차 출시 계획을 밝혔다.
먼저 후륜구동 모델을 주력으로 선보였던 BMW에서 최초의 전륜구동 모델로 탄생한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가 내년 출시된다.
신차는 공간 효율성이 강조된 콤팩트 모델로 쿠페에 이어 BMW 뉴 2시리즈 라인업의 두 번째 모델이다. 전장 4342mm, 전폭 1800mm, 전고 1555mm의 콤팩트한 외형에 여유로운 실내 공간 감각을 더해 이동 편리성을 강조했다.
4기통 터보차저 엔진,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BMW EfficientDynamics) 패키지,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BMW ConnectedDrive) 등을 통해 효율과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40대20대40 분할 접이식 슬라이딩 뒷좌석 시트와 러기지 컴파트먼트를 통해 적재 용량을 468ℓ에서 최대 151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전륜구동 시스템에 맞게 새로 개발된 섀시는 전륜의 싱글-조인트 스프링 스트럿 액슬과 후륜의 멀티-링크 액슬로 구성했다. 덕분에 민첩성과 방향성이 향상됐고, 핸들링 안정성과 서스펜션 안락성이 강화했다는 것이 BMW코리아의 설명이다.
한편 올해 국내 출시가 예정됐던 BMW i8은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내년으로 출시가 미뤄졌다. BMW의 서브 브랜드 BMW i의 두 번째 모델인 i8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과 미래지향적인 실내 공간을 선사하는 모델이다.
i8은 BMW i만의 특별한 설계 개념인 ‘라이프 모듈’과 ‘드라이브 모듈’로 구성됐다. 탑승 공간을 구성하는 라이프 모듈은 신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됐다. 또한 파워 트레인과 고전압 배터리, 섀시 등이 통합된 드라이브 모듈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i8에는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의 가장 최신 기술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됐으며, 트윈파워 터보 기술과 지능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적용된 BMW eDrive 기술의 결합을 통해 최고출력 362마력을 발휘한다. 효율성 또한 뛰어나 유럽연합 기준으로 47.6km/ℓ의 연비와 49g/km라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자랑한다.
이밖에 BMW코리아는 X5 eDrive 모델 등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추가해 점점 강화되는 국내외 탄소 배출량 규제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내놓고 있다.
평창=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가성비’ 편의점 PB우유마저 오른다…12월부터 10% 안팎 인상 확정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