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대란, 정상적 구매와 약 40만 원 차이…어떻게?
동아경제
입력 2014-11-03 15:06 수정 2014-11-03 15:13
사진=동아일보DB
아이폰6 대란, 정상적 구매와 약 40만 원 차이…어떻게?
지난 주말 일부 휴대폰 관련 사이트와 대리점 등에서 아이폰6 16기가바이트 모델이 10~20만 원 대에 거래되는 일명 ‘아이폰6 대란’이 일어나 누리군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아이폰6 대란’과 관련 이동통신 3사 관계자를 긴급 호출 강력 경고했다.
아이폰6는 16GB 모델은 출고가가 78만9천800원으로 이동통신사가 지난달 31일 공시한 보조금은 25만원이다.
대리점이 재량껏 지급할 수 있는 보조금 15%를 추가하더라도 판매가가 50만 원선에서 형성된다.
하지만, 이들 판매점은 아이폰6를 현금완납(개통할 때 현금을 내고 단말기 할부금을 없애는 방식), 페이백(일단 할부원금을 정상적으로 책정하고 나서 소비자에게 현금을 내주는 방식) 등으로 소비자를 끌어 모았다.
정상적으로 아이폰6를 구매한 이들과 비교하면 약 40만 원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이와 관련 방통위 관계자는 “지난달 1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처음 발생한 이번 불법 보조금 사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이통 3사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엄중 경고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폰6 대란’을 주도한 일부 판매점들이 정부의 과징금 철퇴를 피하기 위해 개통 취소 연락을 하거나 기기 회수를 하는 등의 뒷수습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6 대란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이폰6 대란, 갤럭시 샀는데...”, “아이폰6 대란, 정책에 짜증나기 시작하네요”, “아이폰6 대란, 샀으면 큰일이었던 것인가?”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빌라 전세 줄고 월세 늘어난 이유 ‘126% 룰’[부동산 빨간펜]
- 탑건이 눈앞에… 신세계, 화성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만든다
- 논길 따라 따르릉… 자전거 탄 시골 풍경
- 화웨이, 자체 OS 확대 “구글용 앱 깔지마”… 中 ‘OS 독립’ 본격화
- LG전자, B2B 사업 드라이브 “2030년까지 BS사업 매출 10조로”
- “금리 인하기, 소비재株-신축 아파트 주목할만”
- “엔비디아 게 섰거라”… AMD, 새 AI 칩 공개
- 더 치열해지는 ‘쇼트폼 경쟁’… 유튜브 ‘쇼츠’ 60초→3분으로 늘려
- 공장경매 4년만에 최대… 경기위축에 10곳중 7곳 주인 못찾아
- “지금 어린이들도 100세까지 살기 힘들어”…‘반전’ 연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