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42만원, 국가채무 이자 비용 21조2000억 원 책정
동아경제
입력 2014-10-07 13:16 수정 2014-10-07 13:22
사진=MBC방송화면 캡쳐
국민 1인당 42만원, 국가채무 이자 비용 21조2000억 원 책정
국민 1인당 42만원의 국가 채무를 부담해야 한다는 통계 결과를 발표됐다.
6일 국회에 제출된 ‘2014∼2018년 국가채무관리계획’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예산 중 국가채무(중앙정부 채무) 이자 비용으로 21조2000억 원을 책정했다.
국가채무란 정부가 직접 갚아야 할 확정 채무로 국채, 차입금, 지방정부 순채무 등을 뜻한다.
국가채무는 지난해(464조 원)보다 32조8000억 원이 증가했고, 이자비용은 전년(18조8000억 원)보다 2조4000억 원 늘어난 수치다. 올해 이자비용은 5년 전인 2009년의 국가채무 이자 14조4000억 원과 비교하면 6조 원 이상 증가했다.
국민 1인당 42만원 국채 부담 소식에 누리꾼들은 “국민 1인당 42만원, 한 숨만 나오네”, “국민 1인당 42만원, 어쩌다 이지경”, “국민 1인당 42만원, 가슴이 답답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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